어릴 때 걸렸던 수두 바이러스가 완전히 죽지 않고 척수의 신경절에 수년에서 수십년간 숨죽이고 있다가 갑자기 활동을 시작하며 생기는 병입니다.
수두-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 신경 경로를 따라 심각한 통증을 초래하고 피부 발진을 유발합니다.
수두 | 대상포진 | |
공통점 | 수두-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 | |
차이점 | 몸통이나 얼굴 양쪽에 대칭을 이루는 피부 발진 | 피부 분절을 따라 몸통이나 얼굴의 한쪽에 띠 모양의 발진과 통증을 보이는 특징 |
3-5세 유아에게 주로 발병 | 노인에게 주로 발생 | |
한번 감염되면 면역을 얻어 평생 걸리지 않습니다 | 재발률이 약 5%이며 절반 정도가 동일 부위에 재발합니다 |
만성피로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면역력이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.
나이가 들며 면역력이 떨어지고 체력이 약해질 때 바이러스가 활성화 됩니다.
암, 당뇨병, 항암치료, 면역억제 치료나 심각한 감염질환을 앓고 난 이후에 면역력이 크게 무너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피부 발진이 생기기 수일 전, 반복적으로 같은 부위가 간지럽거나 통증을 동반한 감기기운이 있습니다.
-초기 증상은 발열, 피로, 전신쇠약과 같이 독감 증상과 비슷하여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.
-피부발진과 수포가 모여서 피부 분절을 따라 넓은 띠를 형성하고 있습니다.
-피부 발진과 통증이 몸의 오른쪽이나 왼쪽 한쪽에만 생기며, 12-24시간 뒤에는 발진이 수포가 되고 3일 후부터 농포가 되어 그 속에 고름이 찹니다.
-초기에는 가볍게 시작된 통증이 나중에 옷이 닿기만 해도 발작적 통증을 일으키는 '이질통'이 나타납니다.
삼차신경의 제1분지 신경에 침범(2~6%) | 눈 대상포진일 때는 각막염, 포도막염, 망막염 등으로 실명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|
안면신경과 청신경을 침범 | 귀 대상포진(람세이헌트증후군)을 앓을 때는 합병증으로 안면마비, 귀통증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|
천추부위에 침범 | 빈뇨, 요저류, 변비 및 설사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|
운동신경을 침범 | 마비나 근력 약화가 올 수도 있습니다 |
중추신경계와 내장기관에 침범 | 척수염, 뇌수막염, 폐렴, 간염, 심내막염,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|
발진이 생긴 뒤 72시간 내에 항바이러스제를 꼭 투여하지 않으면 '대상포진 후 신경통'이 될 수 있습니다. 약물로도 통증이 다스려지지 않는다면 통증의 만성화를 막기 위해 최대한 빨리 신경주사치료를 해야합니다.
1.대상포진 예방접종 후 대상포진 발생률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그룹보다 51.3% 떨어져 있었습니다.
2.대상포진 예방접종이 대상포진 발병률을 낮추고, 대상포진 후 신경통 위험까지 낮춘 것입니다.
3.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수두 예방접종처럼 생백신을 주사로 주입합니다.
4.이미 대상포진에 걸린 사람의 경우는 1년 뒤에 예방접종할 것을 권고드립니다.